내 마음이 단 한사람만 기억하라고 합니다. 두 배우가 너무나도 멋있는 영화 오직 그대만
여느 멜로영화가 그렇든 처음은 늘 어색어색
이 영화는 시각 장애인을 소재로 다뤄서 그런지 유독 시선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 같다.
"이여자 뭥미?" 하는 표정의 소지섭
한번의 큰 다툼이 있지만
우리는 주인공이니깐 다시 만나지요.
한효주의 눈을 땔 수 없게 만드는 매력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
영화의 스토리는 사실 많이 진부하다는 것을 이 한장의 사진이 말해준다.
영화관에 입장할때 받은 오직 그대만 엽서
알고보니 혼자 영화보러 온 싱글에게만 주나보다.
갑자기 내 두 눈에서 눈물이 ㅠ.ㅠ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가 강도를 마주칠때와 같은 비극적인 만남과
효주가 눈을 뜨는 날 사고를 당하는 영화같은 스토리
마지막에 개가 주인을 알아보는 장면에서 진부함의 끝을 보여주지만
한효주의 연기는 새롭게 다가온다.
영화가 너무 영화 같아서 영화처럼 아름다운 영화 오직 그대만
그대는 내 마음이 기억하는 단 한사람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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