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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s 영화 리뷰/국내 영화

특수본


완득이 이후로 최근 볼만한 영화가 정말 없다.

다행히 11월 24일 8편의 영화가 개봉 하는데, 젠장... 상영관이 없다.

엘리트 스쿼드2 보고 싶었는데 ㅠ.ㅠ

그래서 선택한 영화 특수본


오래간만에 1박2일이 아닌 스크린에서 영화배우 엄태웅을 만날 수 있다.


주원은 꽤나 카리스마 있게 나온다.

원래 인상 쓰고 과묵하면서 가끔 지르는 배역에 자주 캐스팅 되는 듯.

아마도 이미지 캐스팅?


여느 영화와 마찬가지로 두 파트너는 초반부터 티격태격


주원은 좀 더 건방진 연기를 구사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건 데쓰노트 분위기가? 둘은 결국엔 이렇게 진짜 파트너가 된다.


영화의 중반까지는 흥미롭게 봤다.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빠른 전개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한국영화 냄새가 난다.

어디에서 나온 시나리오인지 알 수는 없으나 한국영화 대부분 틀에 박힌 답답한 느낌이 든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감당할 수 있겠냐고?

지금 그 곳에는 충분히 감당할 만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내가 리뷰 이렇게 썼다고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외면하지는 않겠지?

그래서 남기는 영화 특수본의 평점은 7점... 7점 정도는 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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