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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s 제품 리뷰/자전거

2011 다혼 비테세 P18 (DAHON VITESSE P18)


다혼 비테세 P18 (DAHON VITESSE P18)


다혼 비테세는 다른 모델들과 차별화 된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기어의 다단화이다.


다혼 폴딩 미니벨로에서는 흔하지 않은 시도로 많은 기어비를 확보하여 오르막길에도 편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비테세 P18은 알루미늄 재질의 프레임으로 가벼운 페달링의 감촉을 느낄 수 있다. 18단 마이크로 쉬프트 원터치 레버는 빠르고 간결한 변속을 보여주며 유난히 큰 55-44T의 크랭크와 11-28T 스프라켓은 고속 주행에 있어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노란색 펄 도색은 자전거를 한 단계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며 시원하게 뻗은 일자바는 뛰어난 조향성을 선사한다.


다혼의 폴딩 능력은 고성능 자전거에도 변함없이 발휘된다. 카페에 방문 하거나 가벼운 용무를 볼 때에도 자전거의 도난 걱정 없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뛰어난 스피드와 매끈한 디자인, 그리고 다혼 이라는 네임벨류가 잘 어우러진 비테세 P18은 그동안 많은 인기를 누렸던 스피드 프로 TT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크랭크 BB길이의 영향으로 미세한 변속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다음에 제품을 출시할 때에는 좀 더 세심한 연구로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