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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s 제품 리뷰/자전거 조립

06 자전거 앞바퀴 장착


자전거 앞바퀴를 장착하기 위해 포크(Fork)를 감싸고 있는 포장재를 하나씩 제거해 준다.

케이블 타이(Cable Tie) 제거에는 역시 가위가 제격이다.


모든 자전거에는 배송 중에 날카로운 포크가 자전거 박스를 뚫고 나오지 못하도록

플라스틱 조각이 물려져있다.

이 플라스틱의 정확한 명칭은? 음... 모르겠다.


이 플라스틱 조각은 자전거 조립 과정에서 버려지기 마련이지만 필자는 이 부품을 따로 챙겨두었다.

장거리 여행 중 앞바퀴를 분리하는 일이 생길 경우 이 부품이 아쉬운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앞바퀴가 분리 된 포크는 스크래치에 쉽게 노출 되지만 이 부품은 포크의 손상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테이프를 깔끔하게 제거하고


포크를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을 조심스럽게 벗겨낸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영롱한 카본 포크(Carbon Fork)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알카본(Aluminum + Carbon) 이며

자이언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GIANT COMPOSITE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제 바퀴에 씌워진 고무 캡을 제거해준다.


역시 배송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씌워져 있는 것들이다.


고무 캡을 제거하면


이렇게 깔끔한 GFB220-F20H 허브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 앞바퀴 장착을 위해 QR(Quick Release) 레버를 준비한다.


QR 레버는 앞서 소개한 보물 상자에 들어있다.


QR 레버를 분리하고


사진과 같이 앞바퀴에 장착한 뒤 스프링을 끼워준다.


그리고 처음의 QR레버 모습처럼 조립을 해준다.


완성 된 앞바퀴를 포크에 장착 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QR레버를 잠그기 위해 적절한 장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두세 번 레버를 잠그고 풀어주기를 반복하여

운행 중 바퀴가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적절한 장력을 찾아 레버를 잠근다.


더 정확히 바퀴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작업대가 아닌 바닥에 자전거를 내려놓은 상태여야 한다.

그래야만 포크에 바퀴를 깊숙이 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를 잠그는 과정에서 바퀴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지 잘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자.


포크에 앞바퀴 장착을 마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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