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티카카 에어 F16 (TITICACA AIR F16)

2011 티티카카 에어 F16 (TITICACA AIR F16)

티티카카 에어 시리즈가 출시된지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가장 먼저 품절 소식이 들려오는 모델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F16 모델이다.

어떤 매력이 F16을 품절 모델로 만든 것일까? F16의 인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렴한 가격과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 주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티티카카 에어 시리즈 중 유일하게 5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이 F16 이고 알루미늄 프레임에 16단 구성, 뛰어난 폴딩 능력 등이 F16의 인기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F16은 20인치 406사이즈 100PSI의 CST 타이어를 사용하며 52-42T 크랭크와 11-32T의 스프라켓을 적용하여 높은 언덕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이크로쉬프트의 TS53 변속레버는 원터치 방식으로 쉽고 빠른 변속을 도와주며 푹신한 안장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티티카카 에어 시리즈의 폴딩 능력은 그냥 뭐... 이정도? 406사이즈라서 더 작게 느껴진다.

출근길에 F16을 잠시 세우고 한 컷 찍어본다. 화창한 날씨에 라이딩은 정말이지 기분이 참 좋다. 출근길만 아니였으면 바로 돗자리 까는건데... ㅡㅡ^흠... 이 사진을 찍을 때가 5월 말이니까 가능한 말이지 요즘은 햇살이 너무 강하다. 벌써 두 팔에는 반팔 티셔츠 라인이 그려져 있고 조금만 더 지나면 얼굴에 고글 자국도 날 지경이다. 이제는 야간 라이딩만 즐겨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