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교양과목의 교재로 사용했던 책인데,
지금은 표지가 다른 것으로 바뀌었지만 내용은 변함이 없다.
심리학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모두 담고있어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 1장을 보면 1990년데 심리학자 미셀의 연구 발표가 있는데,
4세 아동들에게 과자를 한사람 당 하나씩 나눠준다.
그리고 잠깐 나가 볼일을 보고 올테니 내가 돌아올 때까지 과자를 먹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과자 두 개를 주겠다고 한다.
우리 속담 중에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과자를 먹고싶은 욕구를 적절히 조절할 줄 아는 아이들은
성장해서도 생활 전반의 적응도와 성취도가 더 뛰어났다는 결론이다.
이보다 더 단순한 실험을 직접 동생들에게 실행한 적이 있다.
컴퓨터 게임을 실행하기전에 딱 한판만 하고 끄기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이 끝났다.
그리고 나는 컴퓨터 게임을 끈다.
약속이고 뭐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위의 실험은 과연 평화로운 상태로 진행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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