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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s 사진/잡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리뷰

 
다녀올 땐 몰랐는데 특1급 라마다 호텔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까지는 아니고 그냥 조금 나네요.

 
딜럭스 룸 입니다. 짐이 많지만 어디 피난 가는 건 아닙니다 ㅡ.,ㅡ;;


두꺼운 오리털 이불과 베게가 편안합니다.
 
 
2인실 입니다.

 
액자가 걸려있네요. 진짜 그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명이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괜찮습니다.

 
창밖의 풍경은 기대하지 마세요. 이곳은 휴양지가 아니니까요.

 
오른쪽에 보이는 게 온풍기 입니다. 전체적으로 호텔이 너무 건조합니다.

 
욕실 겸 화장실 입니다. 샤워기가 보이네요.

 
적당한 크기의 욕조입니다. 욕조커튼을 치면 분위기가 아늑한 게 나름 괜찮습니다.

 
손이 미끄러우면 절대로 물을 틀 수 없는 수도꼭지 사진

이건 누가 이렇게 디자인한겨...?

 
잠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저녁에 푹신한 침대에 앉아 책을 읽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 책장을 보고 심사숙고해서 골라온 책인데,

최갑수 작가님의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잘 때는 엠피삼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음악 듣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알람소리를 못 들었네요.

조식뷔페 못 먹을 뻔...

 
문제의 스탠드 입니다. 불이 안 꺼져서 이틀 동안 그냥 켜놓고 잤습니다.

 
2층에 있는 카페 라마다 입니다.

 
조식뷔페 먹는 중 찍은 사진인데,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먹을 만한 것도 많지는 않네요.

중식이나 석식은 잘 나온다고 합니다만 저는 조식만 먹어서 모르겠습니다.

 
그냥 휴게실 인 듯 하네요. 분위기가 괜찮아서 한 컷.


둘째 날 밤에도 첫째 날에 이어서 책을 읽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알람을 또 못 들을까봐 음악은 듣지 않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를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에 이렇게 지나가네요.


호텔이 지어진 지 얼마 안돼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홈플러스SFX시네마가 함께 붙어있어 호텔 밖으로 나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영화도 한편 보고 왔는데, 시설은 깔끔하네요.

스카이 라운지는 야경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였고,

가수가 나와서 노래도 부르던데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청주에 볼 일 있으시면 한번쯤 방문 해봐도 괜찮을 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