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사실은 영화 무적자를 보려고 했는데, 영화관에 1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내일 보려고 한 그랑프리를 먼저 선택했다. 요즘 계속 피비린내 나는 영화만 봐서 그런지 중독인가... 이상하게 그런 영화만 끌리게 된다. 왠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같은 그랑프리는 뭔가 싱거울 듯 한 기분이 들었지만 요즘 양동근과 김태희가 하도 열심히 홍보를 하기에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봐야할 것 같았다. 홍보를 조금 심하게 하긴 하더라...;; 여신강림 김태희 오래간만에 보는 구리구리 양동근 중간에 박사랑이라는 아역배우가 등장하는데 제주도 사투리를 아주 귀엽게 구사한다. 베스트셀러에서의 어색한 연기는 많이 사라지고 대사가 자연스러워 졌다. 최근 본 영화들은 아역배우가 한명씩 꼭 등장하는데, 그 역할들이 전부 약방의 감초다. 화제의 .. 더보기 이전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