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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s 제품 리뷰/자전거

2011 마지 파르텐자 (MASI PARTENZA)


2011 마지 파르텐자 (MASI PARTENZA)

로드 싸이클 입문자를 위한 MASI의 노력이 엿보이는 모델이다.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성을 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살펴보자.


새롭게 디자인된 Masi 7005 T6 double-butted alloy 프레임과 Masi Elite/RS Taper carbon integrated w/ 7075 alloy steerer 포크를 사용한 Partenza는 70만원대의 낮은 가격을 무기로 우리들 앞에 나타났다.

최근 많은 자전거 유저들이 로드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로드가 가지고 있는 빠른 스피드라는 강점도 있겠지만 낮아진 가격 또한 한 몫 하고 있다.


Partenza는 Shimano 2300 STI 레버 사용으로 더듬이 레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변속을 제공하고, 토클립 페달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는 점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토클립 페달은 처음 사용해 본 입장으로써 "조금 당황스러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하지만 한 번, 두 번 반복해서 사용하다보면 그 진가가 금방 드러나게 된다. 주행 결과 고속 주행에서 적정 페달링을 유지하면서 달리기에 토클립 페달이 큰 도움이 되었다.


53T가 아닌 50T의 콤팩트 크랭크를 적용한 점은 로드 입문자를 겨냥한 구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53T가 고속 주행 시 유리한 것은 사실 이지만 로드 입문자에게는 다른 이야기 일 수 있다. 로드 초보자가 적정 페달링을 유지하면서 달리기엔 50T의 콤팩트 크랭크가 더 많은 기어조합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는 미려한 디자인과 카본 포크를 사용하여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Partenza는 로드 입문자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을지 MASI의 횡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