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대작의 가뭄 속에 단비를 내려준 만추
처음 만난 남자에게 30달러를 빌려 준 탕웨이
"몇 시인지 궁금해서 한참 찾았잖아요."
뭐야 이거... 하고 연락처 따위는 쿨 하게 휴지통으로...
우리는 연락처 따위는 몰라도 만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주인공이니까요.
묘한 현빈의 매력... 아니 마력...
개인적으로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다.
현빈과 탕웨이는 범퍼카에 앉아 저 멀리 다른 연인을 바라본다.
그리고 현빈은 연인의 행동을 보며 자기 생각대로 대사를 연기하기 시작한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탕웨이는 묘한 표정을 짓다가
자신도 현빈과 마찬가지로 연인을 바라보며 대사를 연기하기 시작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아무 의미 없는 연기일 뿐이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과 느낌이 연기를 통해 감정이입이 된다는 사실이다.
이제 현빈과 탕웨이의 이별시간은 다가오고...
그들의 만남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평점을 확인했는데,
그리 높지 않은 점수 때문에 잠깐 고민했다.
나란 남자... 평점에 휘둘리는 그런 남자...
그래서 웬만하면 영화가 개봉하는 날 관람하는 것이 속편하다.
영화를 보고난 후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
영화가 잔잔하면서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는 뭔가 화려한 영화보다는 이렇게 조용한 영화가 좋다.
리뷰를 작성할 때 꼭 넣고 싶었던 장면 "저 사람이 내 포크를 썼어."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평점을 확인했는데,
그리 높지 않은 점수 때문에 잠깐 고민했다.
나란 남자... 평점에 휘둘리는 그런 남자...
그래서 웬만하면 영화가 개봉하는 날 관람하는 것이 속편하다.
영화를 보고난 후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
영화가 잔잔하면서 고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는 뭔가 화려한 영화보다는 이렇게 조용한 영화가 좋다.
리뷰를 작성할 때 꼭 넣고 싶었던 장면 "저 사람이 내 포크를 썼어."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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